별점 3 여주: 전명주 남주: 서이준 키워드 고수위 순진녀 다정남 전명주 라디오 작가, 연애 한번 해보지 못한 순진하고 순수한여자. 오랫동안 이준을 짝사랑해왔다. 서이준 전도 유망한 피아니스트, 깔끔하고 차분한 성격의 매력적인 남자. 줄거리 그의 키스에 매달렸다. 하아. 그런데 조금 전보다 더 요상하고 야릇한 감각의 전율이 엉큼한 뱀처럼 나를 휘감았다. 감각신경들이 전부 아래에 집중됐다. ---------------------------------------- “이 여행에서 세 번, 딱 세 번만…… 자자, 나랑.”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그와의 관계를 제 욕심으로 채워보고 싶었던…. “내 부탁 들어주는 이유, 뭐야? 네 입장에서는 거절할 수도 있었잖아.” “내가 안 들어주면 다른 데 가서 부탁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