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후회남- 홍경 가고 있어

모든 순간 벨에포크 2021. 1.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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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 가고 있어

 

별점

4

 

여주: 태이경

남주: 이강주

 

 

키워드

후회남 짝사랑

 

 

태이경

강단 있고 자존심을 명예처럼 지키지만 사랑 앞에서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는 여자.

 

이강주

법무법인 문성 변호사, 잘생긴 외모와 차가운 지성을 가진 자신의 감정도 모르는 무심한 남자.

 

 

목차

 

프롤로그
헤어졌어
잊고 싶어
불편했어
신경 쓰여
가고 있어
잡고 싶어
고백했어
다가갔어
벽을 깼어
도착했어
평생 너만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줄거리

 

남편을 짝사랑하다 결국 이혼 서류 보낸 태이경

이강주가 친구로 곁에 둔 여자는 태이경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그래서 먼저 제의한 결혼.

언젠가는 그녀를 봐 줄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가면서 결국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이혼 후 전처를 짝사랑한다는 걸 깨닫고 무작정 돌진하는 이강주

함께 살 땐 전혀 생각하지 않던 이경을 바쁜 오늘 중에만 무려 열 번은 넘게 떠올렸다.

잘 지내는지, 타이어에 체인은 감고 운전하는지 궁금했다.

어느새 그녀의 색으로 물들어 버린 그의 마음은 뒤늦게 그녀에게 달려간다.

이혼한 후에야 우리는 가고 있어
사랑하는 연인으로
평생의 반려자로


우리 가 왜 이혼했을까?
아니, 우리가 왜 결혼했을까?

두 사람이 남남이라는 걸 확인한 것은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었을 때가 아니라 태이경이 더이상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을 때였다.

오랜 친구였던 만큼 편하고 자연스러웠던 결혼 생활이었기에

이혼 후에도 변화가 없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것은 이강주의 착각일 뿐.
뒤늦게 생각하게 된 결혼의 이유.

우리는 왜 결혼했을까? 아니, 그는 태이경의 프러포즈를 왜 받아들였을까?

 

 

후기

 

한동안 후회남 로맨스소설에 빠졌을때 봤던 

홍경 작가님의 가고 있어~

완전 전형적인 후회남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요

 

남주를 짝사랑했던 여주에

뒤는게야 자기도 여주를 사랑한다는걸 깨닫은 남주

 

첨엔 여주가 남주를 짝사랑하다가 결혼하자고 했다가

또 못견뎌서 여주가 먼저 이혼하자고 하는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모습에 좀 반감이 갔는데요

읽어보니 여주의 마음도 좀 이해가 갔고요...

절절한 후회는 아니지만

남주가 뒤늦게 깨닫고 

여주한테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사실 첨에 평에 이게 뭐 후회남이냐, 지루하다 등등 

평을 보고 구입을 망설였는데 

남주도 멋있고 읽다보니 점점 빠져들고 

작가님 필력도 좋으셔서

갠적으로 재밌게 읽은 후회남 소설이에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내용중 굳이 [전화] [문자]

이렇게 표시 안해도 되는데..

이 부분이 어색학기도 하고 가끔 읽는 흐름을 방해해서 아쉬웠어요 

 

 

 

 

후회남- 홍경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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