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잔잔물- 이혜선 안단테

모든 순간 벨에포크 2020. 12.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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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 안단테

별점

4

 

여주:기여운

남주:윤태하

 

기여운

아물지 않은 상처 때문에 모태솔로를 선택한 귀여운 여자

윤태하

성형외과 의사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 직구만 던지는 조각같은 남자

 

 

키워드

현대물, 첫사랑, 맞선, 달달물, 잔잔물, 순정남, 다정남, 외유내강

 

줄거리

 

“여운 씨는 예쁩니다.”

붉게 물들어 가는 여운은 꽃 같았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붉은 꽃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예쁜데 거짓말 못하는 여자는 흔치 않죠.”

태하는 거짓말을 못한다는 여운의 말을 신뢰했다. 만약 그녀가 뱉은 말들이 전부 거짓이었다면 그녀는 지독하게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일 것이다.

“거짓말 못하는 게 자랑이라고 하는 여자는 더 흔치 않고.”
“…….”
“그런 여자가 귀엽기까지 하면 마음에 들 수밖에 없어요.”

더 했다가는 여운의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 많이 들어 봤을 말들일 텐데 어쩔 줄 몰라 하는 여운 때문에 태하의 가슴이 뛰었다.
이건, 뭐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울렁거림이었다. 심장이 빠르게 뛰는데 전력 질주 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반한 게 맞는 것 같았다.

 

 

후기

 

잔잔물 이혜선님의 안단테

전에 읽었던 소설인데 요즘 재탕하면서 리뷰를 남겨봐요.

남주, 여주 모두 매력적이였고요.

잔잔물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거기에 달달하기 까지 해서 저는 설레이면서 봤던 로맨스소설이에요.

 

에필이 짧은건 좀 아쉬웠지만

갠적으로 장편보다 중단편을 더 선호하는지라

이혜선님의 안단테는 정말 재밌게 읽은 로맨스소설이에요.

 

 

 

잔잔물- 이혜선 안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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