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남- 진양 콘판나
별점
4.5
여주: 윤서진
남주: 이언조
키워드
현대물 짝사랑 재회물 까칠만 잔잔물
윤서진
일편단심녀
조용하지만 당찬 여주
이언조
웨스턴바 사장
바람둥이였지만 서진을 만난후
서진이만 바라보는 소유욕이 강한 남자
줄거리
“쓴맛으로 변해 버릴지라도 짧게나마 혀끝에 남는 달콤함을 닮은 사랑은 ‘콘판나’ 같아.”
한쪽이 약자가 되어야만 하는 사랑 끝에 남는 건 더 많이 사랑한 죄로 너덜너덜해진 마음뿐이다.
그럼에도 이 사랑을 놓을 수 없는 까닭은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 주는 사람을 다신 만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과 놓으려 하면 기대하게 만들고 그만 하려 하면 설레게 만드는 그 지독한 사랑의 속성 때문이다.
음악, 책, 커피, 호수공원, 느리게 걷기…….
어느 것 하나 닮지 않은 두 남녀의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사랑 이야기.
후기
제가 로맨스소설을 처음 접하면서 읽은게 바로
요 진양님의 콘판나 인데요.
요즘 이래저래 심란해서 다시 재탕했는데
역시나 재탕하고 또 해도 역시나 여운이 남는 진양님의 콘판나에요
고등학교 동창이였던 서진이와 언조
조용조용하지만 결국엔 할말 다하고
사랑을 쟁취하는 서진
바람둥이였지만 서진을 만나고 서진한테만
올인하는 언조..
'음악, 책, 커피, 호수, 느리게 걷기...'
'응?'
'윤서진이 좋아하는거'
'하나 더 있잖아'
'이언조'
이 대화는 보고 또 봐도 항상 설레이고 달달하네요..
진양님의 로맨스소설 콘판나
에필이 좀 더 길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외전 덕분에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네요
잔잔하면서도 달달하고 여운이 많이 남는 콘판나에요
까칠남- 진양 콘판나